CONTACT US

CONTACT US

Click here !! for Mobile Phone Cases

Click here !! for Mobile Phone Cases
Mobile Phone Cases

World Clock

Thursday, August 6, 2015

'아베 담화' 자문기구, 朴대통령 공개비난 파문 "朴대통령, 취임때부터 '심정'을 앞세운 전례없는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14일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를 자문하는 기구가 일제의 한국 강점을 사과하지 않고 도리어 박근혜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보고서를 6일 아베 총리에게 제출, 파장을 예고했다.

'20세기를 돌아보고 21세기의 세계 질서와 일본의 역할을 구상하기 위한 유식자 간담회'의 좌장인 니시무로 다이조(西室泰三) 닛폰유세이 사장은 이날 '전후 70년 담화'에 관한 보고서를 아베 총리에게 제출했다. 

보고서는 일본이 "만주사변 이후 대륙으로의 침략을 확대해 제1차 대전 후 민족자결, 전쟁위법화, 민주화, 경제적 발전주의라는 흐름에서 일탈해 세계의 대세를 잃고 무모한 전쟁으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여러 나라에 많은 피해를 줬다"며 중국에게는 우회적으로 침략 행위를 사과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일제의 한국 강점에 대해선 "서구, 미국, 러시아, 일본은 세계를 식민지로 삼았다. 지금은 허용할 수 없는 가치관이지만 열강은 발전한 나라들이 '야만', '미개'의 지역을 문명화하기 위해 식민지화한다는 구도를 세계에서 보편화하려고 했다"며 당시 서구 열강들도 식민지 정책을 취했음을 강조하면서 한국 강점을 합리화했다.

보고서는 더 나아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취임 때부터 '심정(心情)'을 전면에 내세운 전례없이 엄격한 대일 자세를 가진 대통령"이라며 "전후 70년간 한국의 대일정책은 이 이성과 심정 사이에서 흔들려 왔다고도 할 수 있다"며 박 대통령이 감정적으로 대일정책을 취하고 있는 것처럼 비판했다.

이같은 보고서 내용은 평소 아베 총리 등 일본극우들의 생각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어서, 오는 14일 발표될 아베 담화도 비슷한 내용을 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럴 경우 미국의 노골적 압박아래 성사를 앞두고 있는 한일 정상회담이 다시 백지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등 한일관계는 더욱 악화될 전망이어서, 14일 아베 담화에 어떤 내용이 담질지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