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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3, 2015

새정치 "김무성, '친일' 아버지를 애국자로 둔갑시키지 말라" "홍영표처럼 사과 못해도 아버지 삶 미화해선 안돼"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선친의 평전 출간과 관련, "광고에 담긴 김무성 대표 부친의 발자취를 보면 현대사의 격랑 속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항일운동가의 행적을 보는 듯 하다"고 힐난했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부친인 김용주 전 전남방직 회장의 평전이 발간됐다. 일부 신문에 광고도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친일 김무성 아버지가 애국자로 둔갑하고 있다'던 한 언론사의 기사가 떠오른다"면서 "기사에 따르면 광고와는 달리 김용주 전 전남방직 회장은 친일 행적이 뚜렷한 사람이라고 한다. 일제 때 경북도회 의원을 지냈고, 조선임전보국단 간부로서 ‘황군에게 위문편지를 보내자’는 운동을 펼쳤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러한 부친의 행적에 대해서 김무성 대표에게 책임을 물을 생각은 없다"면서도 "그러나 이 책의 출간과 광고는 김무성 대표의 정치행보와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며 평전 출간을 김대표 대선행의 일환으로 해석했다.

그는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의 홍영표 의원이 조부의 친일행적을 사죄하는 글을 올려 많은 사람의 공감과 큰 울림이 있었다"며 "김무성 대표가 홍영표 의원처럼 하지는 못해도 최소한 아버지의 삶을 미화해서는 안 된다"며 거듭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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