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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6, 2015

"대한민국 남성 중 안 그런 사람 어디 있냐" 새누리 일부 여성의원, '성폭행' 파문 심학봉 적극 감싸

새누리당의 일부 여성 의원들이 “대한민국 남성 중 안 그런 사람이 어디 있냐”며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심학봉 의원을 감싸, 비난을 자초했다. 

MBN <뉴스8>는 5일 새누리당 여성 의원 19명에게 심학봉 전 새누리당 의원의 의원직 사퇴에 대한 입장을 물었고 이 가운데 12명이 조사에 응했다. 

이 중 4명은 "심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인 반면, 6명은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했으며, 2명은 '의원직 사퇴할 필요가 없다'며 심 의원을 감쌌다.

심 의원 사퇴를 주장한 의원들은 "당은 물론 정치권 전체가 이렇게 욕 먹는 게 누구 때문인가", "이번 기회에 마초당 이미지를 버리고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에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한 6명은 "심 의원의 처신이 매우 부적절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단순히 여성이 아닌 동료 의원 입장이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심 의원의 사퇴에 반대한 2명중 1명은 "대한민국 남성 중에 안 그런 사람이 어디 있냐"고 반문했고, 다른 1명은 "정치인도 사람"이라며 도리어 질문하는 기자에게 반문하기도 했다고 MBN은 전했다.
ⓒMBN 캡처◀ ⓒMBN 캡처

보도를 접한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 여성 의원이 심학봉 의원의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서 '대한민국 남성 중 안 그런 사람이 어디 있냐'고 말했다고 한다"면서 "대한민국 남성 모두를 싸잡아 비하하면서까지 심학봉 의원을 두둔하다니 참으로 놀랍다"고 질타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또 어떤 의원은 '정치인도 사람'이라고 했다는데, 이건 도대체 무슨 말인가"라고 반문한 뒤, "국민의 상식이나 도덕관념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궤변이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도부는 탈당했으니 됐다는 식으로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고, 일부 여성의원들까지 심 의원을 옹호하는 새누리당의 행태를 보면 상식도, 최소한의 윤리의식도 끼어들 자리가 없어 보인다"면서 "이래서는 안 된다. 부끄러움부터 알아야 잊을만하면 터져 나오는 새누리당발 성범죄를 척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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