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US

CONTACT US

Click here !! for Mobile Phone Cases

Click here !! for Mobile Phone Cases
Mobile Phone Cases

World Clock

Saturday, August 8, 2015

미국 "朴대통령, 중국 승전행사에 참석 말라" '내정간섭' 논란 발발, 유럽 정상들은 대부분 참석키로

미국정부는 오는 9월 3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전쟁 승전 기념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지 말 것을 압박해 내정간섭 논란을 낳고 있다.

9일 미국정부 당국자와 외교소식통의 말을 빌은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9월3일 열리는 '항일전쟁 승리 기념행사'를 놓고 오바마 미국정부가 한국측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다면, 한미동맹을 중국이 균열시켰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전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 사실상 참석하지 말 것을 종용했다. 

중국 시진핑 지도부는 기념행사에 한국과 북한, 유럽 각국들의 수뇌들을 초대했다. 중국은 많은 국가들이 참가하는 행사를 주최함으로써 '승전국'으로서 전후질서의 형성을 주도했었다는 선전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분석했다.

중국은 아베 신조 일본총리도 초대했으나, 일본측은 출석에 부정적이다.

미국의 이같은 압박은 중국과 밀접한 경제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이 역사문제에서 중국과 함께 일본에 맞서면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한미일 동맹이 약화되는 것을 사전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나, 한국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내정간섭적 요소가 강해 논란이 뒤따를 전망이다.

특히 대부분의 유럽 정상들은 세계최대 규모인 중국의 소비시장을 의식해 항일승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져, 취임후 중국과의 우호적 관계를 우선시해온 박근혜 대통령의 최종 선택이 주목된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