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US

CONTACT US

Click here !! for Mobile Phone Cases

Click here !! for Mobile Phone Cases
Mobile Phone Cases

World Clock

Thursday, August 13, 2015

정두언 "'책임 전가' 김관진 안보실장 잘라야" "이런 일 한두번 아냐", "국가안보 국정시스템 총체적 혼선"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13일 북한 지뢰도발에 대한 청와대 갈팡질팡과 관련,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국가안보실장의 사퇴를 촉구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김관진 안보실장 즉각 경질을 촉구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정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것이 이 시점에서 또 다른 국가안보 위기를 막는 필요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군사안보를 포함해서 국가안보를 총괄하는 국정시스템은 오히려 또다시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며 "8월 4일 오전 사건 발생 이후 정부에서 일어난 일을 보면, 5일에 이희호 여사가 방북하고, 역시 그날부터 통일부에서는 연일 남북고위급회담을 제의한다. 뒤늦게 8일에 NSC 상임위가 열리고 10일에서야 합참에서 대북경고 성명을 낸다. 또 그날 대통령께서는 북한의 표준시 변경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청와대의 우왕좌왕을 개탄했다.

그는 이어 "비로소 11일에야 청와대 대변인이 북한의 사죄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한다"며 "한마디로 국가안보와 관련한 국정시스템의 총체적 혼선이다. 이번 사건에서 군사안보는 성공했으나 국정안보는 패배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더 나아가 "부끄럽게도 우리는 이러한 일을 한두 번 겪은 게 아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또 겪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얘기"라며 "그런데 국가안보실장은 지금까지 이 문제에 대해 어떠한 사죄도 해명도 없다. 오히려 국방부장관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청와대의 면피 행보를 질타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총체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국가안보실이 이처럼 무능, 무책임, 무원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다른 일도 아니고 국가와 국민의 안위에 관한 일이 이처럼 난맥을 보이고 있는데, 이를 묵인하고 지나가는 것은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우리 정부, 그리고 대통령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닐 뿐 아니라 오히려 여당의 책임을 방기하는 일"이라고 즉각적 김 실장 경질을 촉구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