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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0, 2015

中위안화 사상최대 평가절하. '환율전쟁' 가열 7% 성장 위태롭자 극약처방, 한국 등 세계증시도 휘청

중국의 7월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8.3%를 기록하자 중국정부가 11일 위안화 가치를 대폭 평가절하하며 환율전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공고문을 통해 "위안화 강세가 수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위안화 환율의 유연성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국 인민은행 외환교역센터는 이에 따라 이날 달러·위안화 환율을 지난 10일 고시환율인 6.1162위안보다 1.86% 상승한 달러당 6.229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번 조치는 10년전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기준환율의 2% 이내로 제한한 관리변동환율제 도입이래 최대 평가절하다. 2008년 미국발 세계금융위기 때도 위안화 평가절하 폭은 0.7%에 그쳤다.

인민은행은 이번 조치가 일시적인 조치라면서도 위안화 환율을 합리적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혀 상당 기간 '약한 위안화' 정책을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정부가 7월 수출 급감을 얼마나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으로, 중국은 수출이 급감할 경우 올해 목표치인 7% 성장이 불가능해진다고 판단해 그동안 자제해온 글로벌 환율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연합, 일본 등이 자국 화폐가치를 낮춰 수출을 부양하는 환율전쟁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중국까지 환율전쟁에 가세하면서 세계경제는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벌써부터 위안화 대폭 평가절하에 일본 주가는 급락하고 있으며,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도 원-달러 환율 동반폭등에 따른 환차손 우려로 외국인이 주식을 내다팔면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2,000선이 붕괴되는 등 세계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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