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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8, 2015

뒤 구린 박근혜? '장준하 40주기' 철저히 외면 새누리당도 조화 하나 보낸 인사도 없었다.

17일 ‘장준하 선생 40주기’를 맞는 날, 박근혜, 새누리는 철저히 외면하고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박근혜나 새누리당 인사들은 이날 경기 파주 탄현면 장준하공원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조화를 보낸 인사도 없었으며, 별도 언급도 없었다.

박근혜는 이날 장준하 40주기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조화도 보내지 않았다. 아무리 그래도 조화 등 성의 표시는 했어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장 선생 죽음은 유신 시절 대표적 의문사로, 박근혜 아버지 박정희의 과오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2007년 7월11일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975년 의문사한 장준하 선생의 미망인 김희숙 여사의 강남구 일원동 자택을 방문해 차를 마시며 장선생의 사진 아래서 웃고 있다. @경향신문

2012년 대선 때 ‘국민대통합’ 명분으로 장 선생 측과 화해를 모색했던 박근혜가 집권 후에 ‘나 몰라라’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박근혜는 2007년 6월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선언에서 “아버지 시대의 불행한 일로 희생과 고초를 겪으신 분들과 그 가족분들에게 항상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했으며, 그해 7월 장 선생 부인 김희숙 여사를 찾아 사과했다.

새누리당 대선후보 때인 2012년 9월24일엔 5·16, 유신, 인혁당 사건을 언급하면서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2013년 3월3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장준하 선생 겨레장 발인제를 마친 운구행렬이 서울광장을 떠나 노제가 열리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으로 향하고 있다 @경향신문

새누리당에서도 관련 언급은 없었으며, 조화를 보낸 인사도 없었다. 여당은 2012년 대선 직전 논란이 불거지자 당시 이한구 원내대표가 “진상규명을 위한 재조사 의지가 있다. 다만 재조사 시기는 선거 후가 좋겠다”고 했지만, 대선 후 이 발언은 묻혔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지난해 추도식에서 “묘소에서 나온 유골을 보는 순간에 타살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했지만, 비주류인 그의 말은 파급력이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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