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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0, 2015

삼성 스마트폰, 북미 제외 전지역서 1위 2분기 세계시장서 21.3% 점유, 中화웨이 9% 차지.. 3위에 올라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4∼6월) 북미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스마트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10일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중남미와 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유럽 등 북미를 뺀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애플 텃밭’인 북미 시장에서는 이번에도 2위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를 출시한 지난해 2분기(4∼6월) 애플을 밀어내고 북미 시장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이후 다시 4분기 연속 2위에 머무르고 있다.
전체 시장점유율에서도 21.3%로 세계 1위를 유지했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4월 전략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S6’ 시리즈가 출시됐음에도 서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동유럽, 아프리카·중동 등 대부분 지역에서 전 분기보다 점유율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역별 시장점유율이 줄어들기는 애플 역시 마찬가지. 이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양분하던 스마트폰 시장이 점차 많은 ‘플레이어’들에 의해 쪼개지는 상황임을 보여준다.
그 혜택은 주로 중국 제조사들이 보고 있다. 화웨이는 올해 2분기 9.0%의 점유율로 처음으로 세계 3위에 올랐다. 화웨이는 중국뿐 아니라 중남미와 중·동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골고루 점유율을 높였다. 샤오미는 아직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진출하지 않았지만 중국 시장을 비롯한 아시아 실적만 갖고도 LG전자보다 높은 5.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세계 4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할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6엣지플러스’로 북미 시장 1위에 재도전한다. 하지만 애플도 이르면 9월 9일 ‘아이폰6S’ 시리즈를 공개하고 출시할 계획이라 3분기(7∼9월)에도 북미 시장 1위 탈환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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