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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9, 2015

그레그 "현영철 처형설 믿기 어렵다" "천안함 의문 아직 해결 안돼", "사드는 아직 예비적 단계"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대사는 19일 현영철 북한 인민무력부장 처형설에 대해 "(고사총을 난사하는 방식으로 처형했다는) 소문대로 인민무력부장을 공개 처형했다는 것은 있는 그대로 믿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라며 불신을 나타냈다.

30년 넘게 미 중앙정보국(CIA)에 있었고 자타가 공인하는 북한통인 그레그 전 대사는 이날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이런 보도를 접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반문하게 됩니다. 공개 처형과 같은 것을 통해 김정은이 얻을 수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 또 왜 했을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방식의 처형을 통해 김정은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또 자신이 조직화하려는 관료들에게도 자신이 매우 수치스러워 보일 수 있습니다"면서 "때문에 저는 그와 같은 보도를 믿기 힘들며, 김정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그런 일을 벌이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천안함 침몰에 대해서도 "당시 저나 러시아가 가졌던 의문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라면서 "우선 어망이 전함의 스크루에 엉켜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체에 있는 움푹 들어간 자국을 보게 되면 이것은 천안함이 좌초가 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라고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또한 그 지역 같은 경우에는 수년간 기뢰가 많이 매설된 지역이었습니다. 또한 러시아 조사단에 따르면 이 폭발의 패턴은 어뢰에 의한 폭발보다는 기뢰에 의한 폭발에 좀 더 가깝다고 보고 있습니다"라면서 "이 밖에도 천안함이 만약에 북한에 의해서 침몰이 되었다고 해도, 북한이 미군 함대와 한국의 해군 함대가 훈련하고 있던 지역에서 그런 일을 벌였다는 건 고도의 군사력을 가졌다는 뜻이 됩니다. 하지만 저는 북한이 천안함을 침몰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드 배치 논란에 대해선 "현재 사드는 아직까지 예비적인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사드의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이와 같은 과정에서 한국은 중간에 끼인 신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한국의 잘못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과거에도 그랬듯이 한국의 지리적인 위치 때문에 한국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그렇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남북한이 함께해서 자신들을 보다 중요한 주체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다른 국가들이 밀고 당기는 데 있어서 한국은 스스로 보다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면서 "과연 중국 같은 경우에는 한국의 통일을 원할까요? 저는 중국이 한국의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국은 현재 체제의 안정만 있다고 한다면 현재 분단 상태에 대해서도 만족을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일본은 한국의 통일을 원할까요? 아무도 아베 총리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인들은 자신의 역사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지금이야말로 점점 남한과 북한이 화해를 시작해야 할 시기가 무르익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면서 적극적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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