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US

CONTACT US

Click here !! for Mobile Phone Cases

Click here !! for Mobile Phone Cases
Mobile Phone Cases

World Clock

Tuesday, May 19, 2015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가족, 옥시 영국 본사 항의 방문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가습기살균제의 피해자 가족들이 옥시레킷벤키저 영국 본사에 항의 방문한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강찬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대표 등 피해자 4명과 백도명 서울대 교수,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산지브판디타 아시아산재및환경피해자네트워크사무국장 등으로 이루어진 가습기살균제 살인기업 레킷벤키저런던본사 항의방문단이 18일 영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9일부터 22일까지 레킷벤키저 본사와 국회의사당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고 책임을 촉구할 예정이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중 대부분은 옥시레킷벤키저의 제품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보건시민센터가 국회 장하나 의원실에 제출된 정부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용한 제품이 확인된 가습기살균제 사망자 131명 가운데 100명이 레키벤키저 제품 옥시싹싹을 사용했다. 

다음으로는 덴마크 기업 세퓨 제품 사용자가 14명으로 많았다. 

이들 2개 기업 제품 사용자는 전체의 87%에 달한다.

생존 환자 가운데도 두 기업의 제품 사용자가 대다수다.

379명의 생존 환자중 레킷벤키저 제품 사용자는 303명, 세퓨 제품 사용자는 27명이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10명 중 9명이 두 기업 제품에 희생된 것이다.

센터는 영국 항의 방문과 함께 광화문과 여의도 레킷벤키저 본사 앞에서 사망자 142명을 추모하고 책임을 촉구하는 1인시위가 142일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대부분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레킷벤키저를 규탄하는 국제서명운동도 진행 중이다. 


pink@heraldcorp.com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