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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 2015

현근택 변호사 “요즘 이재명 성남시장이 야당대표 같다”

[로이슈=신종철 기자] 현근택(45) 변호사가 2일 무상급식(의무급식)을 중단한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복지정책을 두고 충돌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 “요즘은 이재명 시장이 야당대표 같다”고 호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속한 정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인데, 문재인 대표로서는 머쓱한 평가다.
  
▲ 현근택 변호사
현근택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한겨레신문과 가진 <“무상급식하는 성남은 밥을 선택한 밥충이처럼 말한다”>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를 링크하며 이같이 평가했다.
인터뷰에서 이재명 시장은 “홍준표 지사는 밥보다 공부가 중요하다며 양자택일의 문제처럼 말한다. 무상급식을 하는 성남은 밥을 선택한 밥충이처럼 표현한다”고 말했다.
현 변호사는 “이렇게 첨예한 문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밝히고, 확실한 의지를 갖고 행동하지 않을 바에야 정치를 뭐하러 하나요”라고 정치인들을 비판했다.
현 변호사는 “지지율이 안 올라간다고 앉아서 걱정하지 말고, 무상급식 중단을 저지하는 것에 총력을 기울이세요. 그러면 지지율도 당연히 오를 것입니다”라고 새정치민주연합을 겨냥한 뒤 “설마 한번 만나서 대화하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았겠지요”라고 지적했다.
이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난 3월 18일 경남도청을 찾아가 의무급식을 중단하려는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잘못된 길을 가는 것”이라며 설득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두 사람은 서로의 만남에 대해 벽을 보고 얘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로 말이 안 통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차기 대권 여론조사에서 늘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대표가, 중앙정치가 아닌 지방 광역단체장으로서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새누리당의 대권 잠룡으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홍준표 지사를 띄워 준 것에 불과한 만남이었다는 비평이 우세했다. 손익계산서상으로 문재인 대표가 손해나는 만남이었다는 것이다.
  
▲ 현근택 변호사가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사법시험 24회인 홍준표(62) 경남지사는 검사 출신으로 한나라당 대표를 역임했다. 사법시험 28회인 이재명(52) 성남시장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원이자 인권변호사 출신이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SNS(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국민들과 소통하고, 더불어 신속한 SNS 민원행정을 펼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타 시도의 시민으로서는 그저 부러워할만한 각종 복지정책을 내놓으며 ‘복지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유력한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차기 대권 잠룡으로 서서히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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