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US

CONTACT US

Click here !! for Mobile Phone Cases

Click here !! for Mobile Phone Cases
Mobile Phone Cases

World Clock

Friday, April 3, 2015

정두언 "홍준표 때문에 총선때 경남-수도권서 고전할 것" "홍준표 잘못했다. 당뿐 아니라 국가 혼란스럽게 만들어"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3일 홍준표 경남지사의 무상급식 중단에 대해 "저는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혼란스럽게 만들고. 당뿐만 아니라 국가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정두언 의원은 이날 저녁 교통방송 '퇴근길 이철희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무상급식에 문제점 있죠. 그런데 이제 결정이 되고 이게 전국적으로 시행이 되어서 한참 지났거든요? 그러면 이제 개인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제기를 해서 전체적인 방향을 바꾸어 나가면서 하면 되는 건데 돌출적으로 경남만 그렇게 하겠다고 해서 혼란을 야기 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는 더 나아가 "과거에 오세훈 시장도 뭐 무상급식 주민투표 때문에 그만두고 하는 과정에서 홍 대표가 '그러지 마라, 당하고 상의해서 해라', 그리고는 결국 사퇴하니까 '다시는 안 보겠다'고 했는데 이런 일을 왜 당하고 상의를 안 하고 독자적으로 하는지 모르겠다"며 홍 지사의 이중적 행태를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무상급식 중단 파동에 대해 새누리당의 어정쩡한 대응에 대해서도 "그게 잘못되었다"면서 "입장을 분명히 해야죠, 공당이면. 그런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피하는 듯한 입장은, 바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는데 그래서는 안 되고, 또 경남도에 지역구를 가지고 있는 국회의원들 예를 들어보면 굉장히 곤혹스러워한다. 이런 식이면 내년 총선 치르기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시정을 촉구해야 된다고 이야기를 한다"면서 "경남도도 그러한데 수도권 같은 데는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겠나"라며, 내년 총선때 경남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치명적 악재로 작용할 것을 우려했다.

그는 "그러니까 주기로 해놓고 그걸 다시 거둬들인다는 것도 굉장히 잘못된 것"이라며 "지금 어쨌든 전세계적도 그렇지만 우리나라가 이제 복지 수준이 굉장히 낮은 나라잖나. 복지를 늘여야 할 판인데 줄인다는 게 시대를 역행하는 그런 일을 하니까 굉장히 곤혹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걸 당에서 분명히 방향을 정해야지, 그렇게 그냥 어물쩍 피해서 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눈치만 보고 있는 당 수뇌부를 질타했다.

그는 당내 초재선들에 대해서도 "소장파가 실종됐죠. 19대 와서는 소장파가 없어졌다"면서 "제가 또 국립기도원(감옥)에 다녀오는 사이에 별로 그런 목소리들이 다 없어졌더라"고 힐난했다.

그는 복지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를 혼합해야 된다"면서 "그러니까 의료나 주택같이 예측이 불가능하거나 도덕적 해이가 예상되면 그런 데는 선택적 복지를 하고, 그 다음에 이제 저출산 고령화에 해당되는 교육이나 육아라든가, 이제 노인복지 같은 경우는 보편적 복지를 해서 융합해서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에 대해서도 "당초에 경제민주화한다고 해서 어렵게 집권을 했다.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그런데 그것 때문에 많은 지지를 받고 당선이 되었는데 사실 경제민주화가 실종되었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그 이야기가 결국 이제 서민경제를 살리지 못하고 서민들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다시 그 방향으로 돌아가야죠"라고 쓴소리를 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